2020년 소비자 평가 좋은 저축은행


금융소비자연맹(이하 금소연)은 79개 저축은행의 전년 경영 실적공시 자료를 종합 분석한 결과 SBI저축은행이 ‘좋은 저축은행’ 1위를 차지했다.

저축은행 순위는 안정성(50%), 건전성(30%), 수익성(20%) 부문으로 나눠 부문별 가중치를 둬 종합순위를 산정했다.

분석 결과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저축은행은 SBI저축은행이었다.
SBI저축은행은 총자산, 자본총계, 당기순이익 부분에서 업계 1위를 기록하면서 건전성과 수익성에서 1위를 차지했다.

유안타저축은행은 안정성 1위를 기록하며 종합순위에서 2위를 차지했다.
남양저축은행은 안정성, 건전성, 수익성에서 고루 상위권의 순위를 기록하며 종합순위 3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푸른상호저축은행과 유진저축은행이 각각 4위와 5위를 했다.


안정성 평가항목의 업계 평균을 살펴보면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7.13%, 유동성 비율은 276.14%, 총자산은 9767억400만 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BIS자기자본비율은 0.36%포인트, 유동성비율은 127.22%포인트 높아졌다.
금소연은 총 자산은 역시 1660억원이 증가하면서 저축은행의 안정성이 높아졌다고 봤다.

건전성 부문에서 업계 평균이 고정이하여신비율은 5.56%, 대손충당금적립비율은 116.97%, 자본총계는 1143억 5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저축은행 79개사의 총자산순이익률(ROA)의 업계 평균은 1.68%, 당기순이익 업계 평균은 161억1500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저축은행의 수익성이 향상됐다.

금융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을 만큼 저축은행이 튼튼해졌으나 안정성, 건전성, 수익성의 순위 변동이 크다.
금융소비자연맹이 제공하는 정보가 저축은행을 선택할 때 유익한 길잡이 역활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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