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인 평균 임금은 20대 초반20~24세에는 여성이 또래 남성보다 많았다. 여성은 2535만원, 남성은 2462만원이었다. 그러나 20대 후반25~29세부터 역전되기 시작해 30대부터는 임금 격차도 크게 벌어졌다. 특히 남성은 40대 후반45~49세 평균 임금이 정점을 찍고 하락한다. 그러나 여성은 남성보다 10년이 앞선 30대 후반에 임금이 정점에 달했다가 이후부터 떨어진다. 이 때문에 40대 후반(45~49세), 남성의 평균 연봉(6051만원)은 여성(3376만원)보다 79% 더 많았다. 50대 초반(50~54세)에는 더 벌어져 남성의 평균 연봉(5953만원)과 또래 여성(3110만원)과의 연봉 차이는 두 배 가까운 91%에 달했다.
대기업이 벤처기업보다 평균 연봉
보고서에 따르면 대기업 평균 연봉은 4458만원, 벤처기업은 4857만원이었다. 벤처기업이 대기업보다 약 400만원 많았다.
4년 차 전략 담당 직원의 연봉은 6000만원, 3년 차 경영지원 담당 직원의 연봉은 5000만원이었다. 업무 특성상 엔지니어·개발자보다 평균 연봉이 낮은 직군이다. 하지만 같은 연차의 대기업 직원 평균 연봉보다 1000만원 이상 높았다. 이 회사는 평균 500만원가량의 현금성 복지와 1000만원 이상의 인센티브도 지급한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