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도시 랭킹 톱10


관광업계 단체인 세계여행관광협의회(WTTC)가 내놓은 최신 관광도시 순위에서 프랑스 파리가 1위를 차지했다.
순위는 중국과 미국에서 각각 3개 도시가 톱10 안에 들었고 도쿄는 7위에 들었다.

WTTC는 2022년 관광 통계를 분석해 관광객이 지출한 박물관 입장료와 숙박비 등에 더해 정부와 지자체, 기업 등이 관광객 유치를 위해 벌이는 투자도 고려했다.

예를 들어 선두인 파리는 2024년 하계 올림픽 개최국으로 이 대회를 위해 새로 건설하는 시설은 5%에 못 미치지만 인프라 정비나 치안 대책 등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그 결과 세계 최강으로 꼽히는 파리 관광의 GDP 기여액은 총 356억 달러(약 43조 9,660억 원)가 됐다.
GDP 기여액에 근거한 관광도시 랭킹 톱10은 다음과 같다.

1) 파리 (프랑스)
2) 베이징 (중국)
3) 올랜도 (미국 플로리다주)
4) 상하이 (중국)
5) 라스베이거스 (미국 네바다주)
6) 뉴욕 (미국 뉴욕주)
7) 도쿄 (일본)
8) 멕시코시 (멕시코)
9) 런던 (영국)
10) 광저우 (중국)

한편 우리 국민의 해외 관광지에서 1위는 일본 오사카라는 집계가 나왔다.
여행 플랫폼 트리플의 ‘2022년 여행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트리플 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찾은 도시 1위는 일본의 오사카였다. 이어 일본 도쿄와 태국 방콕이 2~3위였고 프랑스 파리, 일본 후쿠오카, 베트남 다낭, 영국 런던, 괌, 싱가포르, 베트남 나트랑의 순이었다.

조사 기간은 1월1일부터 12월 13일까지다.
지난 10월 11일부터 무비자 자유여행이 허용되면서 일본 주요 도시에 대한 관심이 급증한 가운데 쇼핑, 맛집, 테마파크 등을 보유한 오사카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

가장 선호하는 국내 여행지 상위 3곳은 제주, 부산, 강릉·속초 순으로 1년 내내 변화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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