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146개국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세계 행복지수 순위
유엔 산하 자문기구인 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SDSN)는 18일(현지시간) ‘2022 세계 행복보고서'(2021 World Happiness Report)를 공개
1위 덴마크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유엔 산하 자문기구인 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SDSN)가 이날 ‘세계 행복 보고서 2022’ 순위를 발표했다.
올해 1위는 핀란드였고 덴마크와 아이슬란드, 스위스, 네덜란드가 그 뒤를 이었다.
북미권에서는 캐나다와 미국이 각각 15, 16위에 올랐고 유럽 주요국 중에서는 영국이 17위, 프랑스가 20위를 기록했다.
동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대만이 26위로 순위가 가장 높았으며 일본 54위, 중국은 72위였다.
러시아는 80위, 아프가니스탄이 146위로 나타났다. 북한은 순위에 포함되지 않았다.
한국의 순위는 지난해의 62위에서 59위로 올랐다. 점수는 5.935점이다.
국내총생산(GDP)과 기대수명 항목 수치는 높았지만, 다른 항목은 못 미치는 모습이었다.
대만(26위), 싱가포르(27위), 일본(54위) 등 다른 아시아 국가들에 뒤처졌다.
브라질(38위)과 칠레(44위), 멕시코(46위) 등 중남미 국가들도 행복지수 순위가 한국보다 높았다. 중국 순위는 72위다.
이 보고서는 전 세계 설문조사 데이터를 사용해 사람들이 자신의 삶을 어떻게 평가하는지를 분석하며 순위는 3년 평균을 기반으로 한다. 주요 항목에는 1인당 GDP와 기대수명, 관대함, 사회적 지원, 삶의 선택의 자유, 부패에 대한 인식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