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부자 순위(2023)


2023 중국 부자 순위 발표

중국 부자들의 순위를 조사하는 후룬연구소(胡润研究院)가 지난 24일〈2023 중국 100대 부자 명단〉을 발표

1위 중산산(鐘睒睒) – 자산 약 620억 달러(약 82조 8450억 원)
2위 마화텅(馬化騰) – 386억 달러
3위 황정(黃崢) – 372억 달러
4위 쩡위친(曾毓群) – 344억 달러
5위 장이밍(張一鳴) – 337억 달러
6위 딩레이(丁磊) – 331억 달러
7위 리카싱(李嘉誠)과 그의 장남 리저쥐(李澤鉅)
8위 허샹젠(何享健)
9위 리슈푸(李書福) – 41억 달러
10위 마윈 – 234억 달러

1위는 중국의 ‘생수왕’, 중산산(鐘睒睒)이다. 벌써 3년째 왕좌를 차지하고 있다.
올해는 개인 자산 약 620억 달러(약 82조 8450억 원)로 중국 최고 부호로 자리매김했다.

2위와 3위는 중국의 국민 메신저 앱, 위챗을 만든 텐센트의 ‘마화텅(馬化騰)’과, 핀둬둬의 ‘황정(黃崢)’회장이 각각 386억 달러, 372억 달러로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전기차 배터리 기업 ‘CATL’의 쩡위친(曾毓群)회장은 배터리 매출에 힘입어 자산이 9% 증가한 344억 달러에 달함에도 불구, 한 계단 하락해 4위로 떨어졌다.

바이트댄스의 창업주 장이밍(張一鳴)은 글로벌 숏폼 플랫폼 ‘틱톡’으로 약 20억 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5위로 하락했다. 그러나 40세 이하 자수성가자 중에선 단연 1위를 차지했다. (자산 337억 달러)

6~8위는 중국 최초 포털 사이트 넷이즈의 창업자 딩레이(丁磊), 95세의 홍콩 최대 부호 리카싱(李嘉誠)과 그의 장남 리저쥐(李澤鉅), 허샹젠(何享健) 메이디(美的)그룹 회장이 뒤를 이었다.

9위는 지리 자동차 창업자인 리슈푸(李書福) 회장이다. EV 제조업체인 지커(Zeekr)와 폴스타(Polarstar)에 대한 투자에 힘입어 자산은 총 41억 달러로, 지난해 대비 30% 증가했다.
홍콩에 상장한 지리 자동차는 지난해 46%의 매출 증가를 기록했으며, 다른 핵심 사업인 볼보 자동차도 강한 성장을 보였다.

마윈은 10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대비 6% 추가 감소한 234억 달러의 재산을 기록하며 10위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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