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국내 수입차 판매량 브랜드별 판매순위
지난해 수입차 시장이 역대 최대 호황을 누렸다. 지난해 3월부터 시행된 개별소비세(개소세) 인하 조치를 계기로 경제적 여유가 있는 고소득 소비자들이 지갑을 열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독일차 브랜드가 신차 출시 효과를 누리며 상위권을 지켰다.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연간 누적 판매량은 27만4859대로 2019년 대비(24만4780대) 12.3% 증가했다.
2020년 수입차 판매량은 역대 최대였던 2018년(26만705대)의 기록을 1만대 이상 넘어선 것이다. 특히 12월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7.1% 증가한 3만72대로 집계됐다.
수입차 브랜드별 판매량 순위
1.메르세데스-벤츠 7만6879대
2.BMW 5만8393대
3.아우디 2만5513대
4.폭스바겐 1만7615대
5.볼보 1만2798대
6.쉐보레 1만2455대
7.미니(MINI) 1만1245대
8.렉서스 8911대
9.지프(Jeep) 8753대
10.포르쉐(Porsche) 7779대
11.포드(Ford) 7069대
12.토요타 6154대
13.랜드로버 4801대
14.링컨 3378대
15.혼다 3056대
16.푸조 2611대
17.닛산 1865대
18.캐딜락 1499대
19.마세라티 932대
20.시트로엥 930대
21.재규어 875대
22.인피니티 578대
23.람보르기니 303대
24.벤틀리 296대
25.롤스로이스 171대
(테슬라는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가입되어 있지 않아 공식 통계 집계에서 빠져있다. 테슬라는 2020년에 1만대 넘는 차량을 판매한 것으로 추정된다.)
수입차 중에서 2020년에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250(1만321대)이었다. 그 다음으로는 폭스바겐 Tiguan 2.0 TDI(8631대), 메르세데스-벤츠 E 300 4MATIC(7835대) 순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