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전국 1만여 명을 대상으로 ‘나를 위로하는 음식’을 조사한 결과
1위 떡볶이가 선정됐다.
지난 9월,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 결과 ① 떡볶이 ② 치킨 ③ 김치찌개 ④ 삼겹살 ⑤ 삼계탕 ⑥ 라면 ⑦ 된장찌개 ⑧ 케이크 ⑨ 소고기 ⑩ 닭발이 위로가 되는 음식들로 선정되었다. 이 외에 △피자 △아이스크림 △갈비찜 △김치 △미역국 등도 상위권에 올랐다.
1만여 명의 투표 참가자 중 여성이 57%, 남성이 43% 비율이었고, 연령층은 20~30대(61%)가 가장 많았다. 지역 분포로는 서울 32.6%, 경기도 23% 순으로 높았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많은 것이 멈추고, 멀어지고, 또 달라지는 코로나 시대에 서울관광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변화를 시도하게 되었다”면서, “누구도, 무엇도 위로가 되지 않을 때 맛있는 음식으로 위로를 전한다는 말처럼, 음식을 통해 서로를 응원하고, 미식 도시 서울의 진정한 맛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