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는 E클래스로 2만8318대로 압도적인 1등을 차지했다.
2015년 5시리즈를 넘은 후 무려 7년 연속이다.
풀체인지 모델이 글로벌 공개를 앞두고 있음에도 오히려 8.5% 증가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2위는 5시리즈다. E클래스에 밀렸으나, 21.3% 늘어난 2만1512대로 선전했다. 특히, BMW가 벤츠와 막판 1위 경쟁을 벌이며 5시리즈에 대한 파격 프로모션을 진행해 실적에 도움을 줬다.
3위는 S클래스다. 마이바흐 포함 1만3233대 팔렸다. 2021년에는 1만1239대로 4위였으나, 17.7% 상승하며 3위를 차지했다. 경쟁 모델인 BMW 7시리즈가 3000대에도 미치지 못했음을 고려하면 인기가 더욱 실감 난다.
아우디 A6(8229대)는 33.0% 감소하며 한 계단 내려왔다. 연말에 20%에 달하는 할인을 진행했음에도 다소 아쉬운 성적이라는 평가다.